벌써 5월이 됐네요. 엊그저께 2022년 1월이었던 것 같은데 금세 세월이 빨리 갔네요. 5월이면 곧 여름도 온다는 증거인데 벌써부터 날씨가 덥긴 하지만요.ㅎㅎ 저는 가만히만 있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온 몸에 땀이 흐리고는 합니다. 체질 문제인가.. 그래서 여름이 제일 싫더라고요. 여름에 필수템은 손풍기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선풍기)죠. ㅎㅎ 항상 여름에는 손풍기를 들고 다니면서 그나마 바람을 쐬고는 하네요. 그래도 여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여름휴가죠! 하지만 저는 휴가 같은 것이 없다는 사실.ㅠㅠ 휴가는커녕 연차가 있죠... 저는 오늘도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책에서 네 번째 소제목인 '근거 없는 소문이 나의 이미지를 결정한다' 내용을 읽고 필사를 기록할 거다. 사실 제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으나 그래도 취미이자 서로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기록을 하겠습니다.

 

 

근거없는 소문이 나의 이미지를 결정한다

대화하면서 상대의 깊은 속을 알게 되면 "아, 이 사람, 참 진국이다."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나 같은 경우 자주는 아니지만, 규칙적으로 독서 / 글쓰기 모임에 참석하면서 생각을 들려주기도 하면서 듣기도 한다. 딱히 어떤 목적을 위해 친해지는 경우는 없었고, 아 하고 던져도 이야기가 잘 통하는 사람하고는 금방 친해진 것으로 기억한다.

 

특히 다수의 인원이 참석하는 모임에서 밝히는 내 생각이랑 단둘이서 늦은 저녁이나 새벽에 나누는 이야기는 공감뿐만 아니라, 마치 책 속에 따로 숨겨진 페이지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든다. 새삼스럽지만, 평생 친구란 굳이 10대 시절, 중고등학생 때 생기는 것이 아님을 느낄 때가 있다. 그런데 살다 보면 인간관계에서 이렇게 동화 속의 해피엔딩처럼 잘 풀리는 일이 많지만은 않다. 특히 이렇게 '본인' 혹은 '상대'의 깊은 속을 알기 전에 어떤 선입견이나 소문이 생기면 그걸로 인해 다가오기 힘들거나, 다가가기 어려워진다.

 

 

오해를 기반으로 하는 대화는 쉽게 풀리지 않기 때문이다. 나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험담하는 사람을 굳이 애써 붙잡지는 않는다. 하지만 오해를 풀 수 있는 가능성을 얘기하기도 전에 낮출 필요는 없다. 나에 대한 이미지 관리는 다수에게 정확한 견해를 밝히는 것과 소수에게 내 진심을 전달하는 일이 아닐지 생각해본다. 편견이라는 벽만 넘으면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을 읽고 나의 느낀 점

'근거 없는 소문이 나의 이미지를 결정한다' 이 내용을 읽고 난 후 솔직히 사람들은 누군가가 안 좋은 소문이 들려올 때 다들 안 좋은 인식으로 보고는 한다. 심지어 헛소문이라도 헛소문을 그대로 믿어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예를 들어 인지도 높고 능력있는 연예인에게서 안 좋은 소문이 돌 경우, 오히려 그 연예인에게 위로를 하거나 커버 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그 소문을 그대로 믿고 뒤돌아서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 또한 처음 보는 사람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안 좋은 소문이 들리면 그 사람을 안 좋게 보는 사람들이 많다. 단, 소문이 사실이면 당연히 안 좋게 볼 수밖에 없지만 소문이 사실인지 아닌지 불명확인 경우에는 그렇게 안 좋게까지 보지 말았으면 한다. 가짜 친구는 내 헛소문, 즉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오는 소리를 믿고, 진짜 친구는 나에게 먼저 사실여부를 물어보고 나를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곁에 있는 친구들이 진짜 친구인지 가짜 친구인지 구별할 수 있다. 그냥 내 헛소문을 믿는 사람들을 멀리하고 무시하는 것이 답이다. 아무리 소문이 사실이 아니어도 그런 사람들은 이미 사실이라고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중에 나를 믿어주는 사람만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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