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은 강아지가 헥헥 거리는 모습을 종종 보았을 겁니다. 강아지가 갑자기 헥헥 거리는 경우가 있고 또는 산책이나 무언가를 하다가 헥헥 거리는 경우가 있을텐데요. 하지만 강아지가 헥헥 거리는 증상은 일반적인 증상이라 대부분은 그냥 보고 넘어가고는 합니다. 저희 집 강아지는 갑자기 헥헥 거리기도 하고 차에 타도 헥헥거리고 산책 갔다 와서도 헥헥거리고 매일마다 헥헥거리고는 합니다. 하지만 헥헥 거리는 증상이 너무 잦으면 원하는 것이 있는가 또는 어디 아픈가 의심이 되고는 하는데요. 강아지가 헥헥 거리는 것은 다양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강아지가 너무 자주 헥헥거리거나 또는 무슨 이상이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강아지가 헥헥 거리는 이유와 대처법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가 헥헥 거리는 이유
1. 체온 조절
강아지가 헥헥 거리는 이유 중 대부분의 원인은 체온조절입니다. 강아지의 체온은 사람의 체온보다 약 2도 정도 높은 38,05도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는 땀샘이 발바닥에만 있기 때문에 체온조절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혓바닥을 내밀어 숨을 헐떡이면서 열을 방출시키는 행동을 하며 내부의 수분을 증발시키면서 체내열을 방출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강아지는 열이 높다 보니 더위를 더 많이 타기도 합니다.
대처법 : 실내 온도를 적당한 온도로 맞춰주세요. 너무 더운 날씨나 햇빛이 뜨거울 때는 산책이나 야외 활동을 피해주세요.
2. 통증이나 질환
강아지는 몸에 이상이 있거나 질병에 걸렸을 때 헥헥거리기도 합니다. 특히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과 같은 호흡기 관련 질환이 생겼을 때 헥헥거리는데요. 뿐만 아니라 숨쉬기가 어렵고 호흡하는데 이상이 있기 때문에 헥헥거리면서 평상시와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대처법 : 아무런 이유도 없이 강아지가 헥헥거리는 증상을 계속한다면 즉시 병원에 데려가 주세요.
3. 기분 좋을 때
강아지가 헥헥 거리는 이유 중 하나는 기분이 좋아서나 흥분한 상태이며 웃는 모습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꼬리를 흔들면서 편안해 보이는 미소와 함께 헥헥거린다면 행복하다는 신호입니다. 또한 사람도 심리적으로 흥분하게 되면 호흡이 빨라지고 심장이 뛰는 것처럼 강아지도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과도하게 흥분하게 되면 도파민 수치가 올라가게 되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행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처법 : 위험한 상황이나 낯선 장소가 아닌 경우에는 강아지가 기분이 좋다는 뜻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완화가 될 겁니다.
4. 목이 마를 때
강아지가 갑자기 헥헥거리는데 물이 없는 경우에 수분을 원활하게 보충하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도 목마르면 입안이 바짝 마르면서 물을 찾는 것처럼 강아지들도 목이 마르면 입안이 마르게 되는데 이럴 때 헥헥거리기도 합니다.
대처법 : 물이 없는 경우에 갑자기 헥헥거린다면 시원한 물을 주세요.
5. 불안함
강아지도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동물이며 긴장이나 불안을 느낄 때에도 헥헥거릴 수가 있습니다. 특히 보호자가 집에 없고 혼자 있거나 낯선 장소, 낯선 사람들을 보면 큰 불안감을 느끼게 되면서 동요하는데요. 이럴 때 불안감으로 인해 열이 나기도 하며 열을 배출하기 위해 헥헥거릴 수가 있습니다. 더불어 스트레스로 인해서도 강아지가 헥헥 거리는 이유입니다.
대처법 : 강아지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장난감이나 간식, 놀이 등을 통해 다른 곳으로 주의를 끌어주세요.
이상으로 강아지가 헥헥거리는 증상이 잦으면 넘어가지 마시고 혹시라도 질병이 아닌지 어딘가 아픈지 의심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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